어깨가 약할 경우 달리기에 미치는 단점
달리기를 할 때 어깨가 약하면 여러 가지 단점이 발생할 수 있다. 우선, 팔의 반동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아 추진력이 약해지고 속도가 떨어진다. 또한, 상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 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장거리 달리기 시에는 피로가 빨리 쌓이면서 어깨와 등의 근육이 쉽게 뻐근해지고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어깨가 약하면 팔꿈치와 손의 움직임이 비효율적으로 변해 주법이 불안정해지며, 전체적인 러닝 퍼포먼스가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어깨와 등의 근력이 부족하면 부상의 위험이 커질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러닝 지속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달리기에 필요한 어깨 강화 운동 3가지
- 숄더 프레스(Shoulder Press)
- 덤벨 또는 바벨을 사용하여 머리 위로 밀어 올리는 운동이다. 이 운동은 삼각근과 승모근을 강화하여 상체의 안정성을 높여준다. 강한 어깨 근력은 팔을 더욱 강하게 흔들 수 있도록 돕고, 달리기 시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 페이스 풀(Face Pull)
- 케이블 머신이나 밴드를 이용해 얼굴 방향으로 당기는 운동으로, 어깨의 후면 근육과 회전근개를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달리기 중 상체가 앞으로 쏠리는 것을 방지하고, 균형 잡힌 어깨 움직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플랭크 플러스 숄더 탭(Plank with Shoulder Taps)
- 플랭크 자세에서 한 손씩 번갈아 가며 어깨를 터치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은 어깨뿐만 아니라 코어 근육도 함께 강화해 달리기 중 상체가 흔들리는 것을 방지해준다. 또한, 팔을 흔드는 동안 어깨와 상체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어깨가 강할 때 얻을 수 있는 이점
어깨 근력이 강하면 달리기 중 팔의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상체의 균형이 잡혀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러닝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장거리 달리기에서도 피로가 덜 쌓이며, 어깨와 등의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상의 위험이 줄어들어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달리기를 지속할 수 있다. 강한 어깨는 러너가 최적의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며, 러닝 퍼포먼스를 한층 더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처럼 사실 달리기에서 어깨역시 중요합니다. 하체로만 달리는 것이 아닌 엑스자 사선구조를 활용하여 달리게 되기 때문에 이제는 어깨에도 신경써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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